거짓말처럼 2020년은 코비드19 팬데믹과 함께 어리둥절하게 지나갔습니다. 새해가 밝았으나 딱히 달라진 것은 없고, 다행히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으니 밝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고 믿는 수 밖에 없겠지요. 저는 운이 좋게도 12월 28일에 백신을 맞았는데요, 저보다는 연세 많으신 부모님이 빨리 맞으셨으면 좋겠지만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백신 접종은 더디기만 하네요. 새해를 맞이하여 아무 목적도 없이 그냥 다시 블로그를 시작해 볼까 합니다. .. .. .. 블로그엔 뭘 쓰는 거였더라? 지금은 뭘 써야될지 모르겠으니, 그냥 2년전에 포스팅한 아래 노트북 업데이트 얘기를 보충해 보겠습니다. 램과 SSD를 업그레이드 했음에도 불구하고, 속도는 조금 빨라졌으나 자꾸 전원이 꺼지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두 가지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