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어찌나 빠른지 벌써 9월입니다. 까마득히 멀게만 느껴졌던 11월 여행이 이제 고작 2달 앞으로 다가왔네요. 4월에 엄청난 노력끝에 확보해 놓은 몰디브-도하 구간 비행기가 7월에 취소되었습니다. 어메리칸 에어라인 마일을 써서 스리랑카 에어라인 비행기를 예약했었는데, 스리랑카 에어가 이 비행편을 취소해 버렸네요. -_- 대체편으로 예약된 스케쥴은 대한민국 첫경기를 놓치는 스케쥴이었기에, 새로운 스케쥴로 예약하려고 어메리칸 에어와 스리랑케 에어를 번갈아가며 별의별 짓을 다 해봤지만 결국 결론은 자리없음! 약 2달간의 시간낭비 끝에, 결국 이 예약은 포기하고, 대신 인디고 에어라인이라는 인도의 저가항공사 티켓을 발권했습니다. 어메리칸 에어라인 7만마일+$280 로 갈 수 있었던 구간을, 생돈 $2,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