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 2

때늦은 봄타령. 봄봄봄

봄이 온지는 한참됐는데, 이제서야 찍어놓은 사진들을 업데이트 하게 됐습니다. 이곳 알버커키는 요즘 낮 최고 기온이 81도를 넘어서고 있으니 (섭씨로 치면 27도?) 봄은 잠깐이고 금새 여름이 오겠네요. 백야드에 조그만 잔디밭이 있는데, 예전에 살던 아이는 이곳을 축구 연습장으로 썼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축구 골대가 있던 곳은 잔디가 다 죽어서 보기 안좋았지요. 축구 골대 앞에 잔디가 죽은 부분이 보이시나요? ㅋㅋ 이번 봄부터 그 부분에 새로 잔디 씨를 뿌려서 잔디로 메꿀 생각입니다. 하지만 스프링클러가 망가져서, 물을 제대로 주지 못하다보니, 잔디가 잘 못자랐습니다. 생각날 때마다 아침에 10분정도 물을 주곤 했지만, 그걸로는 턱없이 부족하지요. 그러다 드디어 어제 스프링클러를 고쳤고 오늘 아침부터 물..

일상 2022.04.23

밀린 업데이트 = 과욕이 부른 지연

매일매일 많은 일들이 직장에서 집에서 일어나고 있고, 잘 정리해서 업데이트를 해놓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일기처럼 기록해 놓으면 나중에 "아~ 옛날에 이런 일이 있었지~" 하면서 볼 수 있어서 좋거든요. 페이스북이 [몇 년전 오늘] 하면서 사진을 보여주는데 이런게 꽤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현실은, 유튭 채널을 운영하기 시작하면서 나름 꽤 열심히 동영상과 사진을 찍어놓고 '나중에 편집해서 올려야지~' 하고 생각만 할뿐, 실제로는 일이 진행이 잘 안되네요. 역시 부지런한 사람들이 유튭도 열심히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언젠간 조금 한가한 날이 올거라 믿으며, 오늘은 유튭 예고편 형식으로 간단요약 업데이트입니다. 봄 꽃 봉우리가 올라오며 이제 봄이 오려나보다 했는데, 뜬금없이 눈이..

일상 2022.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