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2

온가족 Whole Genome Sequencing 후기

제가 작년에 의료비 지출 예상을 잘못해서 Health Care FSA (flexible spending account)를 맥시멈으로 넣었었습니다. ($2,750) 4인가족이라서 1년에 3천불 가량은 의료비로 나갈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1~200불정도밖에 안쓴 것 같습니다. (사실 첫째아이 치아교정을 할까 했었는데, 교정 맡길만한 병원/의사를 제대로 알아보지 못해서 미루다보니 더욱 착오가 커진거 같습니다) 가족들이 건강한거니 다행스럽고 고마운 일이지만, 맥스로 넣은 $2,750을 기한내에 다 못쓰면 그냥 날라가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550은 다음 해로 넘길 수 있어서 넘겼지만 (따라서 올해도 $550을 써야하네요 ㅠㅠ) 여전히 $2,200을 써야되는 상황이었지요. 온갖 FSA eligible 물건들을 쇼..

과학 2023.03.24

오랜만에 학회 참석 - TREC2022

엄밀히 말하면 학회는 아니고, 트레이닝 워크샵이지만... 편의상 그냥 학회라고 부르겠습니다. 팬데믹 기간동안 거의 모든 학회들이 온라인으로 개최됐는데요, 백신 보급으로 작년말부터 조금씩 대면으로 전환되는가 싶어서, 저도 1월에 포틀랜드 AACR 학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미크론 때문에 -_- 학회가 취소되는 사태가... 그때 꽤나 실망을 많이 했었습니다. 학회에서 발표하는 것도 테뉴어 심사에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무시할 수 없는 요소인데요, 팬데믹 덕분에 거의 2년간 발이 묶여있다보니 약간 조급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다행히 이제 거의 모든 학회가 대면으로 전환되었고, 그래서 저도 이번 여름부터 부지런히 다닐 계획입니다. 총 3번의 예정된 학회 중, 첫번째로 지금은 예일 대학 암센터와 보건..

과학 2022.06.22